취미이야기/오디오

오디오 이야기 03 - 음원

테니스쉰동 2020. 9. 16. 11:49

이번에는 오디오의 음원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고 듣는것은 역시 유튜브겠죠. 여기에서 제공되는 음악도 상당히 들을 만 합니다. 그전에 mp3형태의 음원파일을 컴퓨터에 저장했다가 플레이하는 PC-FI 나 아님 음악 전용 서버에서 바로 듣는 방식이 있었습니다. 또 그 전세대는 CD와 LP가 있었죠.

 

추측컨데, 현재 오디오 매니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원은 아직까지 CD일 것입니다. 그다음에 아날로그 음원을 좋아하는 분들은 레코드 판을 재생하실 것입니다. 사실 LP에서 CD로 넘어가고 약 30년 넘는 기간동안 CD가 음원의 황제역할을 했었습니다. 그사이에 보통CD, HDCD, Super Audio CD등 다양한 포멧이 나오기도 하고 다른 음원포멧과 경쟁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별로 의미가 없어진 듯 합니다. 모두 디지털 음원을 선호하니까요.

 

그러면 디지털 음원에 맞는 오디오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컴퓨터나 음악서버에서 플레이를 한다면 특히 컴퓨터에서는 디지털 출력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디지털출력은 optical 과 coaxial이 있는데 광학방식과 보통 75오옴 디지털 커낵터 방식입니다. 컴퓨터의 사운드카드의 아날로그 출력단은 음악 플레이에 있어서 최적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그냥 간신히 소리만 나는 수준이죠) 이 디지털 출력을 받아서 아나로그로 변환해줄 ADC (Analog to Digital Converter)나 ADC 가 내장되어있는 프리엠프 (preamplifier), 또는 인티그레이티드 엄프 (integrated amplifier)가 필요합니다. 프리엠프는 음원신호를 받아서 볼륨만은 조정해주는 기기로 파워엠프가 따로 필요합니다. 인티그레이티드 엠프는 프리엠프와 파워엠프가 붙어있는 엠프입니다. 거기에 스피커를 연결해주면 비로소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컴퓨터로 연결해서 음원을 들으시는 분들은 원래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의 음질이 그렇게 좋지 않음으로, 좋은 기기를 붙여봐야 큰 소용이 없습니다. 간단한 인티그레이티드 엠프에 북쉘브 스피커정도면 보통이상의 만족감을 가지고 컴퓨터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를 훌륭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음악, 영화, 드라마, 팟캐스트, 유튜브 등...)

 

다음엔 좀더 구체적인 오디오의 형태를 가진 시스템을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