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이야기/오디오

오디오 이야기 01 - 시작하며

테니스쉰동 2020. 9. 14. 12:30

예전 필자가 학생때 수험생의 사대악적은 , 담배, 당구, 여자였었다.

현재 성인 남자들의 세상 나쁜 삼대 취미는 자동차, 카메라, 오디오라고들 한다. 그밖에 골프, 낚시, 게임 등이 있을 것이다.

자동차, 카메라, 오디오의 취미로써 공통점을 본다면 바꿈질이 심하다는 것이다. 돈이 많이 든다. 모두 온라인 동호회와  모임에 관련되서 같이 나누며 남에게 과시하는 면모가 아주 크다고 본다. 본인의 만족과 남에게 과시하는 데서 오는 비교적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 그러한 만족감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다.

다른 취미는 차치하고, 오디오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헛되다는 것이다. 어느 회장이 오디오를 수십억원 가량 구매하고 창고에 쌓아 놓았다는 이야기는 오디오병의 일면을 단적으로 보여 것이라 있다. 씨디에 지문만 묻어도 버리고 다시 산다는 분도 계신다. 자신의 시스템을 즐기고 음악을 즐기지 못한다면, 그리하여 이것저것 바꾸고 사다 나르면서 남에게 자랑하고 인정받고 하다보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라 감히 결론을 있겠다. 물론 다른 취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기 시스템에 대하여 만족을 하며 음악을 즐기며 있을까?

이에대한 어려운 정답은, 정말 수억짜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는 것이다.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엄청나게 좋을것이다. 청음실도 그럴사 해야지 기기만 좋은것을 들여서는 아무 소용없다. 내외부 방음 시스템까지 꾸미고 몇년, 아니 1년도 즐기기 전에 다른 기기들에 눈이 것이다.

 

간단히 블라인드 테스트에 통과할 사람은 거의 없다. 눈을 가리고 음원, 프리엠프, 파워엠프, 스피커를 구별하고 좋은 소리를 감지해 사람은 거의 없는것이다 (아주 소수를 빼고). 보통사람의 경우에는 오디오의 가격과 종류에 따른 시각적 만족감이 실제 소리를 지배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수억짜리 시스템을 구축해보고 바꿔보면서 결국엔 소용없다는것을 느끼기 힘들다. 끝까지 가서 가져본 사람이 허무함을 느끼기에는 보통사람들에게는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것이다. 따라서 깨닫지 못할 지혜를 가슴으로 느끼기전에 그냥 외우자.

 

우리집에 있는 내 시스템이 최고고, 나의 음악 감상 및 오디오 생활에 가장 만족을 주는 시스템 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