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레트로 오디오 열풍이 분다. 레트로 오디오란, 예전에 (1970-80 정도) 오디오 디자인이나 시스템을 현대 기술에 맞게 다시 출시한 제품들을 말한다. 스피커, 인티엠프정도가 주를 이룬다고 보면 된다. 씨디 플레이어도 있는데, 이제 거의 사장되는 분위기라 잘 안되고, 레코드 플레이어는 사용자가 너무 없어서 이윤이 잘 안 남는다. 미리 말하는 결론은, 사지 말라는 것이다. 레트로 오디오로 재미를 본 오디오 회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필자가 아는 한 거의 전부 혹평 일색이다. 혹평을 요약하자면, 가격만 비싸고, 성능은 예전 거만 못하다는 것이다. 스피커나 인티엠프 둘 다 거의 비슷한 혹평이고, 필자도 동의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레트로 디자인이 뜬다고 했는데, 반대로 경기가 좋아야 빈티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