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블루투스 방식의 통신이 대세인 시대에 살고 있다.
블루투스의 어원을 대충 아는 대로 기술하자면, 고대 바이킹의 블루베리를 좋아하던 왕 이빨 색이 파란색이었고, 그의 통치, 통합의 위대함에서, 모든 기기들을 통합한다는 의미에서 가져왔다고 알고 있다.
현재 근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의 제왕이라 할 수 있다.
버전이 거듭될수록, 저전력, 고주파, 장거리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흔히 쓰는 무선 이어폰, 무선 스피커 등이 있고, 그밖에 칫솔, 시계, 각종 센서,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그러면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 음질은 어떠할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 이론적으로는 유선에 비해서 음질이 현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이를 구분해 낼 사람은 많지 않다.
그냥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성능 차이로 인해서 드러날 수도 있다.
또한 일반인도 구별이 가능할 만한 차이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블루투스 방식의 DAC로 디지털 음원을 받아서 프리엠프로 연결할 경우에는 실제적인 구별이 쉽지 않다.
정말 숙련된 오디오 쟁이도 구별이 쉽지 않다.
물론 음원에 따라 다르기도 한데, 필자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결론은 블루투스 방식의 연결이 기존 오디오의 프리엠프로 들어갈 경우, 음원이 좋다면 유선이나 무선이 다 괜찮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디지털 음원이 유튜브나 그밖에 비교적 음질이 좀 떨어진다면 더더군다나 식별이 불가능하다.
불루투스 기기도 괜찮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면 도대체 왜 비슷한 블루투스 방식의 기기들이 가격차이는 몇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나는 것일까?
이는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 아날로그 회로의 기술에 의한 것이다.
블루투스를 받는 기술은 거의 대동 소의 한데, 그 디지털 신호를 DAC를 거쳐서 아날로그 회로를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서 음질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비싼 기기들은 좋은 프런트 앤드 아니 로그 회로의 해석 능력이 있고, 음질이 그만큼 좋은 것이다.
블루투스는 계속 진화해서 1.0부터 시작한 것이 5.x 까지 와있고, 계속 진화할 것이다.
너무 많은 투자는 별로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적당한 선에서 즐기자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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